서울시의원 24명 라이스버킷챌린지 동참
의원들 한파속 이웃사랑 온도 '뜨끈'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5-01-21 15:56:24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쪽방촌에 쌀을 보내는 운동이 서울시의회에서 뜨겁게 이어지고 있어 추운 겨울에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훈훈한 사랑이 전해지고 있다.
21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강감창 부의장이 지난 19일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와 전국쪽방상담소가 주관하는 ‘라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해 쌀 50Kg을 기부하는 등 현재 서울시의원 24명이 동참했다.
라이스버킷 챌린지는 전국 쪽방촌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돕기 위한 캠페인으로 무거운 쌀을 들어 올려 어렵게 살아가는 쪽방촌 주민들의 삶의 무게를 느끼자는 취지로 사회적기업인 나눔스토어와 전국 지역별로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쪽방상담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라이스버킷 챌린지는 전국 쪽방촌 거주민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생필품인 쌀을 모으기 위한 이벤트로, 참가자는 두명을 지목해 24시간 안에 이 도전을 받아들여 쌀 30kg 이상을 들거나 쌀 30kg을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 스타미를 통해 쪽방촌에 기부한다. 그 뒤 자신이 쌀을 드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게 된다.
강 부의장은 “앞으로 소외된 우리사회의 사각시대에서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이웃을 찾아가고 보살피는 일에 서울시의회가 적극 앞장설 것”이라며 다음 동참자로 서울시의회 김미경 의원과 조규영 의원을 지명했다.
현재까지 라이스버킷 챌린지에 참가한 의원들은 박래학 시의장과 강감창 부의장을 비롯해 김동욱, 김영한, 김제리, 남창진, 문상모, 박성숙, 성백진, 성중기, 송재형, 신건택, 우미경, 유용, 이복근, 이상묵, 이숙자, 이순자, 이행자, 이혜경, 전철수, 최웅식, 최조웅, 최호정 의원 등 24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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