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허술한 무대관리 때문에 추락사고 '아찔!'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1-23 07:51:29


2014년은 대형 안전사고를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촉구하는 한 해였었다.

그런데 새해 벽두부터 태티서의 멤버 태연이 안전사고를 당해 다시 한번 많은 시민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공연을 마치고 내려가던 걸그룹 태티서의 멤버 태연이 갑자기 사라졌다.

이는 태연이 공연을 마치고 퇴장하던중 무대에 설치된 리프트가 갑자기 내려간 것으로 공연관리측이 태연이 제대로 무대를 확인하지 않고 리프트를 미리 내려서 벌어진 사고였다.

당시 태연 옆에서 퇴장하던 태티서의 다른 멤버 서현은 간신히 피해 추락을 피할 수 있었다.

허술한 무대 관리가 불러일으킨 이 사고는 시상식 현장을 촬영하던 팬들이 촬영한 동영상(http://youtu.be/viBFipbqkMU)을 통해 알려졌다.

태연은 사고 직후 진통제를 맞은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태티서는 2014 서울가요대상(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네티즌들은 "태연, 간이 철렁!", "태연, 큰일 날뻔 했네요", "태연, 아무 문제 없기를", "태연, 왜 태연한테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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