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터미널 주변 주택 1780가구 개발 속도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15-01-23 17:28:58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 동두천시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개발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동두천시가 제출한 ‘송라지구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승인하고 오는 26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계획안은 동두천시 초입부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송내동 517-1번지 일원 13만6667㎡에 개발사업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동두천시 송내동 일대 자연녹지 지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하여 1780가구 대규모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동두천시 초입부와 시외버스 터미널 중간에 입지해 개발압력이 높아 적정규모의 용지와 도시기반시설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따라 동두천시는 1월 중으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하고, 사업시행자는 2016년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관련행정절차를 거쳐 2017년에 분양 및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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