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완구 저격단' 활동 착수…"철저 검증"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1-29 16:53:33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28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위 첫 회의를 열고 '이완구 저격단' 활동을 개시했다.

새정치연합은 당초 유성엽 의원을 간사로 선임하고 김경협 서영교 진성준 홍종학 김승남 의원으로 인청특위를 구성했지만 서영교 의원이 빠지고 진선미 의원이 합류했다.

이날 우윤근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주재한 인청특위 첫 회의에는 이 후보자의 의혹을 검증할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충남 현장방문 중인 김경협 의원과 홍종학 의원이 불참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가 야당의 카운터파트너였단 이유로 (청문회를) 허술하게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며 "총리 후보자로는 또 다른 차원의 활동이기 때문에 이전 활동하고는 질적으로 다르기에 철저한 검증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총리는 대통령에게 국민의 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할 수 있는 용기 있는 분이어야 하고,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을 바라보고 국정을 운영할 수 있는 분이 돼야 한다"며 "야당과 소통을 잘해왔지만 이제는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과의 소통능력이 있는지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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