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아이 맡길 보육환경 조성" 당부

중랑구의회, 임시회서 다룬 어린이집 운영실태등 현안업무 보고 받아

서예진

syj08@siminilbo.co.kr | 2015-01-30 16:09:28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중랑구의회(의장 서인서)가 지난 27일에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 및 의정부 도시형 생활주택 화재 참사 등과 관련해 전체 의원이 모여 현안업무 보고를 받았다.


이번 현안업무 보고는 최근 열린 제200회 중랑구의회 임시회 기간에 상임위원회별로 보고받은 사항을 타상임위와 공유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여성가족과장으로부터 어린이집 운영실태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폐쇄회로(CC)TV 추가 설치 필요성, 원장 및 보육교사에 대한 인성교육 확대 실시, 어린이집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한 현장애로 사항 청취, 어린이집 입소 어려움 해결을 위한 육아협동조합 설치 운영 등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서인서 의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어린이집에 종사하는 교사들에게 보육현장의 최일선에서 영·유아를 보살피고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환기시키고 학부모들의 불신을 해소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시환경국장으로부터는 지역내 도시형 생활주택 현황 보고를 받았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제도적으로 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안전 지도 점검에 더욱 만전을 기해 의정부 화재 참사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앞으로도 중랑구의회는 사회적 이슈와 관련있는 업무들에 대해 전체의원이 함께 보고를 받고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해 상호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대안 마련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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