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인도'측 "안전에 만전"···외교부 관계자 "인도 에볼라 퍼진적 없다"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01-30 16:43:02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최근 논란이 일고있는 KBS2 '두근두근 인도' 프로그램과 관련해 '인도에 에볼라가 퍼졌기 때문에 위험하다' '에볼라로 인해 인도가 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고 주장하는 내용은 잘못된 사실로 밝혀졌다.

▲ 사진출처=외교부 외교부 한 관계자는 <시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인도지역의 경보와 '에볼라'는 전혀 별개다"면서 "인도에 에볼라가 퍼졌다거나 에볼라 때문에 경보가 내려졌다는 내용은 잘못된 정보"라고 밝혔다.

앞서 또 다른 외교부 관계자는 <시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인도)일부지역 철수권고 경보는 국경지역이기 때문"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두근두근 인도' 관계자측은 "스타를 사랑하는 팬들이 걱정하는 마음은 알겠다"면서도 치안 등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관 안전성 논란에 대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촬영내내 현지경찰이 동행할 예정"이라며 팬들이 우려하는 안전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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