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 원내대표에 유승민

149표 중 84표...정책위의장엔 원유철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15-02-02 13:31:05

[시민일보=이영란 기자]새누리당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에 유승민·원유철 후보가 당선됐다.

2일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유·원 후보는 84표를 얻어 65표를 얻은 이주영·홍문종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날 경선에는 소속 의원 158명 가운데 14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전 원내대표는 경선의 중립성을 위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장관직을 맡고 있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도 투표에 참여하는 등 친박계가 힘을 보탰지만 유 의원의 상승세를 막지는 못했다.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1년이다.


유승민 신임 원내대표는 ▲1958년 대구 ▲경북고 ▲서울대 경제학과 ▲美위스콘신대 경제학과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교 조교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자문관 ▲2000년 한나라당 여의도 연구소장 ▲2005년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 ▲2007년 한나라당 박근혜 선거대책위 정책메시지 총괄단장 ▲2008년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2012년 국회 국방위원장 ▲17·18·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원유철 신임 정책위의장은 ▲1962년 경기 평택 출생 ▲수원 수성고 ▲고려대 철학과, 동대학 정치외교대학원 ▲제15·16·18·19대 국회의원 ▲경기도 정무부지사 ▲한나라당 제1정조위원장, 경기도당위원장 ▲국회 독도수호대책특별위원장 ▲국회 국방위원장 ▲국회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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