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최근 에이핑크가 콘서트와 아육대 녹화 등 강도 높은 스케줄을 마친 가운데 아육대 현장에서 펼쳐진 에이핑크와 팬들의 센스 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진행된 아육대 녹화현장에서 팬들은 "에이핑크 콘서트 끝나고 기운없냐ㅋㅋㅋ"라는 현수막을 걸면서 눈길을 먼저 끌었다. 이는 콘서트 일정을 마치고 아육대 녹화에 참여한 에이핑크를 걱정하는 팬들의 마음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에이핑크가 화답했다. 맛난 간식은 기본이고, 센스는 덤이었다. 이날 녹화현장을 찾은 팬들은 '에이핑크의 역조공'이라며 사진과 글들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에이핑크가 이날 팬들에게 선물한 간식들이 담긴 박스와 내용물이 담겨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콘서트 끝나도 기운 있음!! 팬더들 이거 먹고 힘내"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

이는 에이핑크 팬들이 내건 "에이핑크 콘서트 끝나고 기운없냐ㅋㅋㅋ" 현수막에 대한 대한 응답으로 추정된다.

한편, 에이핑크는 아육대 촬영이 끝난 후 공식 SNS계정을 통해 "팬더들~~ 저희가 준비한 요거!! 맛있게 잘 먹었나요? 집에 조심히 들어가요^^ 우리 없는 동안에도 자리 지켜줘서 너무 고마워요"라고 글과 함께 인증샷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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