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군사법원, GOP 총기난사 임병장 '사형'
전형민
verdant@siminilbo.co.kr | 2015-02-03 16:50:14
[시민일보=전형민 기자]제1야전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3일 동부전선 육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임 모 병장(23)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다.
앞서 군 검찰도 지난달 16일 제1야전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임 병장은 비무장 상태인 소초원을 계획적이고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임 병장은 지난 6월 강원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수류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동료 병사 5명을 숨지게 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히고 달아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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