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강하늘 – 강한나 ‘현장에서 어색어색’ 강한나, ‘행복한 현장이였다’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2-03 20:13:14

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순수의 시대’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강하늘이 강한나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하늘은 “강한나는 학교에서 얌전하고 순박한 이미지였는데 현장에서는 달랐다. 영화에서 이런 역할로 만나니 어색하더라”고 말하며 당시의 어색했던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 '순수의 시대' 제작보고회. /뉴시스
또, 강하늘은 “강한나는 대학교 선후배 사이다. 강한나가 1년 선배”라며, “역시 연기자는 연기자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한나는 “감독님을 비롯해 배우 모두 좋은 분이라서 현장이 행복했다”며, “도움을 많이 받으면서 촬영했는데, 그중 호흡이 가장 잘 맞았던 사람은 나와 많은 신을 함께한 신하균 선배님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에 장혁은 “신하균-강한나의 호흡이 잘 맞아야 우리 영화가 잘 나아갈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순수의 시대’는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야망의 시대 한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다룬 영화다.

극 중 강한나는 신하균 장혁 강하늘 사이에서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여인의 역을 맡았으며, 신하균은 조선 제일의 무장 김민재를 연기했다. 3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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