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종, 도주한 이유는? 부인이 김준호한테 협박문자 보내···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2-05 07:45:29

최근 대표를 맡고 있던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폐업으로 논란에 휘말렸던 개그맨 김준호가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잠적한 회사 CEO 김우종의 부인에게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한 메시지에는 김우종씨의 부인이 ‘본인 살겠다고 김우종 씨를 매스컴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겠다는 걸로 알고.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것입니다. 김준호 씨 부탁드립니다. 처음 코코를 만들어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하고 지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시고 어렵더라도 잘 정리되는 방향으로 진행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 김준호가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 (사진출처=SBS)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잠적한 김우종씨를 경찰에 고발, 경찰은 김우종씨에 대해 지명수배령을 내린 상태다.

김준호는 소속 연예인에 대해 “지난 8월 연기자 2/3의 계약이 끝났다. 그때부터 계약금과 미지급금 문제가 생겼다. 그때 김우종이 다시는 그런 일 없을거라고 사과했다. 근데 10월 10일 또 문제가 생겼다. 매니지먼트는 극장 하나 못 만드는데 외식사업에 투자를 하고 있었다”며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준호는 최근 김우종 대표가 회삿돈을 들고 도주한 상황에서 코코 엔터테인먼트가 폐업을 맞았고, 이 과정에서 김대희의 JD브로스와 연관되면서 논란을 겪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우종, 어디있을까?”, “김우종, 김준호는 어떻게 되는거야?”, “김우종, 어서 나타나라!”, “김우종, 김준호 파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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