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신임 당 대표에 문재인 의원

총 득표율 45.3% 기록, 박지원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당선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5-02-08 18:32:33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새 당대표에 문재인 후보가 당선됐다.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서 문재인 후보는 총 45.3%의 득표율을 기록해 41.78%의 득표율을 기록한 박지원 후보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새 당대표에 당선됐다.

3위를 기록한 이인영 후보는 12.9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1만5019명의 대의원 중 1만727명이 투표했고, 투표율은 71.4%를 기록했다.

이날 당대표 및 최고위원 최종 득표율은 ▲대의원 현장투표 45% ▲ 권리당원 자동응답전화(ARS) 투표 30% ▲ 일반당원·국민여론조사 25%를 반영해 계산했다.

문재인 후보는 전국대의원 투표에서 45.05%, 권리당원 투표에서 39.98%, 국민여론조사에서 58.05%, 당원여론조사에서 43.29%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문재인 신임 당 대표와 함께 지도부를 구성할 5명의 최고위원에는 주승용(득표율 16.29%), 정청래(14.74%), 전병헌(14.33%), 오영식(12.49%), 유승희(11.31%)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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