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경찰 범죄피해자 발굴·지원 MOU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15-02-10 17:58:00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와 경기지방경찰청이 여성·가정폭력 등 범죄 피해로 위기에 처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와 경기경찰청은 10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강성복 경기지방경찰청 1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생활고와 신병을 비관한 자살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에서 여성·가정폭력 등으로 위기에 처한 피해자(가정)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경찰공무원에 대한 복지교육과 복지상담 연계 등을 통해 범죄 피해자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내 41개 경찰서 312개 방범 순찰대 등이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도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