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뮤지션들만의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 2년 만에 열린다
뉴시스
| 2015-02-10 19:00:32
여성 뮤지션들로만 라인업을 꾸미는 '뮤즈 인 시티'가 2년 만에 열린다. 10일 공연주최사 액세스 ENT에 따르면 '제2회 2015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이 6월6일 서울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여성뮤지션들로 라인업이 구성된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여성 음악 페스티벌을 표방한다. 지난 2013년 '여성뮤지션들의 도심 속 음악축제'라는 부제 아래 첫걸음을 내디뎠다. 당시 재즈 열풍을 견인한 보사노바 뮤지션 리사 오노, 달콤한 멜로디의 호주 뮤지션 렌카, 국내 여성들의 워너비로 통하는 그룹 '핑클' 출신의 이효리 등 국적과 장르를 넘나드는 8팀이 참여해 1만2000명을 끌어모았다. 액세스 ENT 관계자는 "지난 '뮤즈 인시티'는 여성뮤지션으로만 라인업이 구성됐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개성이 강하고 섬세한 무대를 만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축제는 독립 영화나 미술 작가와도 연계해 여성 중심의 특색있는 문화 컨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오는 23일에 1차 라인업을 발표한다. 버드 티켓예매는 25일 낮 12시부터 2주간이다. 30% 할인이 적용된다. 7만7000원. 액세스ENT. 02-3141-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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