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어린이 안전급식 제공 앞장
건강 특강 열려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5-02-11 17:31:39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김명조)에서 지난 10일 '방사능과 건강'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구로구의회 방사능안전식품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올해 진행될 어린이 급식시설 식자재 방사능 검사를 앞두고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방사능과 건강'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방사능이 식품에 미치는 영향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90분간 진행됐다.
박종현 위원장은 “아주 소량의 방사능이라도 음식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어린이 급식시설 식자재 방사능 안전관리로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킬 수 있도록 우리 구로구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의회는 2014년 7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방사능이 일상생활에 줄 수 있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이달 중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방문해 방사능 위험물질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견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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