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한 경기에서 15점 득점하며 맹활약!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2-12 16:36:32

터기 프로배구팀 페네르바흐체 소속으로 유럽배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참여중인 김연경이 경기 공동 1위에 해당하는 15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페네르바흐체는 지난 시즌 터키 1부리그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챔피언스리그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의 유럽클럽대항전인 여자 CEV컵에서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다.

페네르바흐체는 한국시간 12일 챔피언스리그 12강 플레이오프 홈 1차전에서 2013-2014 독일리그 챔피언인 드레스드너SC와 맞붙어 3: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김연경은 경기 공동 1위에 해당하는 15점을 득점했다 또한 서브에이스를 5번 기록해 경기 단독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연경은 대회에서 서브 21개를 성공시키며 서브 부문 기록 1위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독일 일간지 '모르겐포스트'는 “‘슈퍼스타’ 김연경을 존경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면서 “드레스드너 선수들에게 김연경의 서브는 눈으로 보고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반응도 하기 전에 소리가 먼저 들렸다”고 설명했다.

2011년부터 페네르바흐체에서 선수생활중인 김연경은 득점왕, 최우수서버, 최우수스파이커를 연속으로 수상하며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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