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채수빈, "이상엽, 촬영장에서 제일 자상하다"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2-16 18:26:37

KBS 새 드라마 '파랑새의 집'에 출연할 채수빈과 이상엽이 '최강 케미 커플' 자리를 노리고 있다.

채수빈은 1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 연출 지병현) 제작발표회에서 '이준혁과 이상엽 중 누가 더 편한지' 묻는 질문에 "이상엽이 현장에서 제일 편하게 해준다"고 대답했다.

▲ 이상엽-채수빈 (사진=뉴시스) 이날 채수빈은 "이준혁 오빠는 극중 캐릭터인 지완처럼 듬직하고 자상하다. 맞춰주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하지만 이상엽 오빠는 현도처럼 완전히 나쁜 남자는 아닌, 귀여운 매력이 있는 나쁜 남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채수빈은 "이상엽 오빠는 장난기가 많아 현장을 편안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내가 많은 경험이 없어 실수도 하고, 긴장도 많이 하는데 그때마다 친절하게 상담해줘 너무 좋다"고 말해 새로운 케미 커플로 등극할 조짐을 보였다.

채수빈이 연기할 한은수는 지완(이준혁 분)의 이복동생 한은수로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미소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아버지가 없어서 불행하기보다는 엄마가 있어서 다행이고 할머니, 오빠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절대 긍정의 아이콘이다. 장현도(이상엽 분)와 처음에는 티격태격하지만, 점차 서로의 매력을 알아가게 된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삼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로 천호진, 최명길, 이혜숙, 정재순, 이준혁, 채수빈, 이상엽, 경수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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