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국내여행 즐기고 영화도 보고 소외계층 문화 갈증 풀어준다

문화누리카드 4월말까지 발급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5-02-23 15:33:10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부평구가 23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활용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문화예술, 국내여행, 프로스포츠 등의 관람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중 200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외에도 전국주민센터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월9일부터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www.munhwanuricard.kr)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개인당 연간 5만원 한도 문화카드가 발급되며 문화카드로 공연·영화·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가구별 10만원을 지원했다. 가구별 단일 카드를 사용하고 싶은 경우에 가구원 1명의 카드로 합산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지난해 선착순으로 카드를 발급한 것과 달리 올해는 발급기간에 신청을 한 사람 모두에게 카드를 발급한다. 카드이용 기간은 카드 발급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콜센터(1544-3412)나 부평구 문화체육과(509-64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찜질방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인다. 점검은 23~24일 지역내 찜질방 10곳을 대상으로 ▲식재료 보관 및 조리실 청결관리 여부 ▲부패·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 등 불량원재료 사용여부 등을 살핀다.

또 조리기구 및 식품용기의 청결유지 상태와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등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업주가 자율적으로 개선토록 지도하고 유통기한 경과 등 부적합 식품은 수거해 폐기처분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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