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쇼' 엠버 "서툰 한국어, 외모 때문에 괴로웠다"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2-25 16:33:51

'4가지쇼'에 출연한 엠버가 자신의 한국말 실력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Mnet '4가지쇼'에서 엠버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출연 당시 한국어를 잘하지 못해 스스로에게 실망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Mnet '4가지쇼' 캡쳐)
엠버는 "진짜 나한테 굉장히 실망했다. '한국에서 7년을 살았는데 이것도 못해?'라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에게 욕을 했다"고 말했다.

에일리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서 저도 울컥했다. 그런데 그때 '잊으시오'가 나왔다"라고 하자 엠버는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뿌듯하긴 하다"고 밝혔다.

또 엠버는 외모 탓에 항상 놀림을 받아 외로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렸을 때 어딜 가든 사람들이 많이 괴롭히고 피했다"며 "아무 이유 없이 사람들이 저를 판단하고 피하고 괴롭히고 욕하니까 외로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엠버는 지난 13일 첫 솔로 미니앨범 '뷰티풀(Beautiful)'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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