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복지방문지도 '행복맵' 만든다
시스템구축 내달 완료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02-26 15:31:17
사각지대관리 체계성 강화 기대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7일 체계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복지 방문지도, 일명 '행복맵'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저소득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복지대상자 정보를 입력하면 고위험군은 빨간색, 중위험군은 노란색, 저위험군은 파란색으로 표시된다. 동이나 통, 위험도, 방문주기 등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유형과 분포도도 표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서대문구는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동 주민센터 방문 복지사업’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맵 시스템은 서대문구 자체 개발 사업으로, 오는 3월 구축을 완료하고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해 복지사각지대 관리 체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행복맵 등을 통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서대문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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