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동성애 키스신 화제… 관계자 "꼭 필요했던 장면"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2-26 16:30:35

'선암여고 탐정단'에 여고생들의 동성애 키스신이 등장해 이슈가 되고 있다.

25일 방송된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연출 여운혁 유정환, 극본 신광호)에서는 10대의 동성애와 학생들의 인권침해를 다룬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 (사진제공=jtbc '선암여고탐정단' 캡처)
이날 은빈과 수연의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여고생들이 진한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방송돼 많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선암여고 탐정단' 제작진은 그동안 현실적이고 민감한 소재들을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지만, 이날 방송된 키스신은 다소 불편했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에 대해 '선암여고 탐정단' 관계자는 "에피소드에 꼭 필요한 장면이었고 이렇게 파장이 클 줄 몰랐다"며 "아직 해당 에피소드가 마무리 되지 않으니 이번 에피소드가 말하고자 하는 바에 대해서 12회까지 방송된 뒤 얘기를 나눠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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