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29 보선 준비에 박차

새누리, 선거기획단 구성…새정치, 후보 공모 시작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15-02-26 17:31:42

[시민일보=이영란 기자]여야가 26일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선거체제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야당 성향이 강한 서울 관악을, 성남 중원, 광주 서구을에서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은 여야 모두 1곳 이상의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이군현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4.29 보궐선거 기획단을 구성했다.

위원으로는 이진복 전략기획본부장과 정미경 홍보기획본부장,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 정양석 제2사무부총장, 노철래 정책위부의장이 참여한다.

앞서 새누리당은 서울 관악을엔 오신환 지역 당협위원장을, 성남 중원엔 신상진 전 의원을 공천했다.


이에 앞서 새정치민주연합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설치·구성했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엔 최규성 의원이, 부위원장엔 노웅래·이윤석·유기홍 의원이 각각 선임됐으며 위원은 전정희·최민희·박수현·임내현·한정희·홍의락 의원, 고용진·백두현·김유정·심규명·서소연 씨로 구성됐다.

또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양승조 사무총장이 맡았고, 위원은 신경민·이찬열·박혜자·전순옥·서영교·김관영 의원, 조광희, 김해영씨 등이 맡았다.

27일까지 중앙당 조직국에서 후보 등록을 받고 사정에 따라 공모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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