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김지석, 이상형 찾아서 ‘불금 운동’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2-27 09:09:15

26일 밤 방송된 '해피투게더3-자기관리왕 특집'에 출연한 김지석이 자신이 동네를 뛰는 이유를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김지석은 "난 달리기를 중독 수준으로 좋아한다. 야외에서 달리기를 하는데 좋은 트레이닝 복을 차려 입고 얼굴도 다 드러낸 채 달린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의 시선이 의식되지 않냐는 질문에 김지석은 "의식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지석은 "특히 불타는 금요일에 모두가 유흥을 즐길 때 난 뛴다. 그럼 '김지석은 불금에도 동네를 뛰는구나'라는 말들이 오가지 않겠냐“ 금요일 저녁에 뛰는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다들 놀러가는데 운동하는걸 누가 보냐’며 타박하자 김지석은 "그 와중에도 자기 관리를 하시는 젊은 분들이 있다"며 "금요일은 놀자라는 인식이 강한 요일인데 난 이왕이면 건강도 챙기고 할 겸 운동을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지석은 "달리면서 내 이상형을 찾는 것이다. 1석3조다. 운동도 하고 내 이미지도 챙기면서 이상형도 찾을 수 있다"고 전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김지석은 독립 운동가가의 자손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석의 할아버지는 독립운동을 하셨던 김성일이며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김지석의 친척들은 태어난 곳의 지명을 이름으로 갖게 됐다.

또 김지석은 영국 명문 이튼칼리지 출신으로 영국의 윌리엄 왕자와 2주에 한 번씩 수영 대결을 펼쳤다고 밝히며 "그 때 사진이라고 찍으놓을 걸 아쉽다"고 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튼칼리지는 영국 버크셔주에 있으며 20여 명의 총리를 비롯한 많은 영국 정치, 문화계의 명사를 배출한 1440년에 개교한 유서 깊은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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