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공개예정인 애플의 아이폰6S(혹은 아이폰7)의 하드웨어 사양의 일부가 공개되었다.

애플인사이더(애플 관련 블로그 미디어)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2015년 공개예정인 아이폰 라인업에는 애플워치와 마찬가지로 '압력 감지(Force Touch)' 터치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28일 전했다.

또한 “4.7인치 아이폰6S의 코드명은 N71, 5.5인치 아이폰6S 플러스는 N66이며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S’라는 기기 번호를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많은 소문이 돌고 있는 4.0인치 아이폰은 최소한 올해 말까지는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N71과 N66 개발에 정통한 사람들은 단말기의 섀시(케이스)의 주요부분을 새롭게 재설계해야 하는 까닭에 듀얼(2개) 카메라 시스템도 채택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오는 9월 공개예정인 아이폰6S의 주요한 혁신 포인트는 디자인이 아니라 기기 내부에 숨겨진 포스 터치(Force Touch) 기술이 될 전망이다.

누르는 힘을 감지하는 포스 터치(Force Touch) 기술이 적용된 코드명 N71과 N66은 터치 강도에 따라 다른 입력으로 인식, 즉 통화, 메시지 알림, 기타 기능 등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으로 정확한 작동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애플은 포스터치가 “멀티 터치이래 가장 뛰어난 새로운 감지능력”이라고 평가하면서 이 센서를 애플워치 이외의 제품으로 확대 채용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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