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노인일자리 25개 사업 866명 참여
면단위 목욕장관리, 어린이집 급식 보조, 초등학교 강사 파견 등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5-03-04 12:38:32
[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노인의 적극적 사회참여 확대와 활기찬 노후를 위해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사회활동 제공을 위해 17억6천여 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9개월 동안 86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어르신들의 일자리로는 지역사회환경개선과 면단위 목욕장관리 등 공익형 일자리와 노노(老老)돌봄 서비스, 어린이집 급식 보조 등 복지형 일자리, 교육형으로 초등학교 방과 후 강사파견 등 25개 일자리에 참여하게 되며 1일 3시간, 주3일 기준으로 월20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을 갖고, 이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유상규 과장을 초빙, 즐거운 노년기 생애설계 및 사업장 안전수칙 등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노인 인구의 증가로 노인사회활동에 대한 수요가 많은 만큼 다양한 노인사회활동 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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