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치과주치의사업 공모 4년연속 '성동구보건소' 선정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3-04 15:17:39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가 올해로 4년 연속 서울시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사업 공모전에서 시범사업 운영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치아 건강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시기의 초등학교 4학년과 저소득층 전체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치과의원과 주치의를 맺어주는 것이다.

치과의원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구강검진과 구강보건 교육,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등 예방위주의 구강관리 서비스와 치과 치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치 조기 검진과 충치예방 효과가 높은 처치로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크게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치과주치의 사업은 어려서부터 올바른 구강관리를 습관화해서 평생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성장기 건치를 잘 보존할 수 있도록 질 높은 서비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2012~2014년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약 2억2270만원의 진료비를 지원, 6190여명의 학생에게 질높은 구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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