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이용진, 진심으로 좋아했었다’ 자유로워진 스킨쉽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3-05 09:31:06
개그우먼 장도연이 로 변한 자신의 연애관을 고백했다.
지난 4일 ‘듣도 보도 못했지만 실시간 검색어 장악한 특집’으로 김민수, 에프엑스 엠버, 손종학, 장도연이 출연해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성 가치관과, 연애사를 밝혔다.
이날 장도연은 “사실 연애를 제대로 된 연애를 29살에 처음 해봤다”고 입을 열며, “그 때 시점으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성에 대해서 엄청 열어서 남자도 너무 좋게 됐다. 개그맨 선배가 저한테 그런 얘기를 하더라. 어차피 썩어 죽을 몸인데 아끼면 똥된다고 했다. 스킨십에 굉장히 자유로워졌다”며,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또, “썸은 많았지만 진짜 좋아한 건 이용진” 이라는 MC들의 질문에, 장도연은 “그땐 굉장히 심각했다. 그 친구(이용진)와 둘이서 독대로 아침까지 술을 마셨다. 근데 저는 약간 열랑 말랑 할 때여서 아침에 동이 텄으니 집에 가겠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도연은 “연락이 잘 오더라. ‘다음에 순댓국도 먹자’고 해서 나는 설렜다”며 “‘순댓국 언제 먹을거야?’ 했는데 대답이 없더라. 그만 해야 되는데 ‘순댓국 언제 먹을거야?’라고 했다.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니까”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속상한 마음에 한강 가서 술을 마셨다”며, “진심으로 좋아했다”라고 덧붙이며 이용진을 사랑했던 마음을 밝혔다.
한편, 이날 장도연은 "피부과랑 성형외과 가서 주사도 많이 맞았다. 모공이랑 주삿바늘 숫자랑 비슷하다”며 충격 고백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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