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마약밀수 30대女 외국인 구속
국제우편 통해 美로 밀수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5-03-09 17:50:07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지검 강력부(이형관 부장검사)는 식물성 마약을 아프리카에서 한국을 통해 미국으로 밀수한 에티오피아인 A씨(35·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식물성 마약 '카트'(kaht) 700kg을 서울의 한 우체국에서 국제 우편으로 미국으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A씨에게 마약 배송을 시킨 뒤 미국으로 출국한 같은 국적의 30대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