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소외계층 노인 건강진단 실시

관내 65세 이상 노인, 혈액, 요검사, 안검사 등 13개 항목 검사...1차 검진 이상 노인 질환별 30개 항목 2차 정밀검사,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5-03-11 16:39:56

[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에서는 지난 10일부터 관내 65세 이상 소외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건강진단에 나선 가운데 오는 27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노인 등 사전에 신청 받은 건강진단 희망자 130명이며, 검진기관으로 선정된 영암병원에서 1차 건강 검진을 실시한다.


1차 검진은 진찰 및 체위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안검사, 골다공증 검사 등 13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고, 1차 검진 결과 이상이 있는 사람은 질환별로 흉부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간질환, 신장질환, 심전도 검사 등 30개 항목에 대해 4월중에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비용은 무료이며 진단결과 유소견자와 질환자는 보건소 등록 관리를 통한 방문보건서비스 제공 및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제공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노인건강검진을 계기로 노인성질환 및 만성퇴행성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 및 관리에 힘써 소외계층 노인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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