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청소년 음악회 오는 21일 팡파르
밀양아리랑 행진곡·오페라의 유령등 선봬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5-03-15 14:57:46
[인천=문찬식 기자]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이 오는 21일 오후 4시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싸리재홀 무대에 올린다.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발현되는 행복한 교육 공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날 음악회는 교육기부 공연으로 마련된다. 1986년 창단된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는 단원 41명이 모두 전문연주자이자 정식직원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기업 오케스트라다.
이들은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열고 다양한 사회공헌 공연에 중점을 둬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남동문화예술제를 비롯해 주안미디어문화축제, 외국인근로자 송년음악회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최선용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경쾌하고 박진감 넘치는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Ruslan and Ludmila)’으로 시작된다. 이후 ‘밀양아리랑 행진곡’, 영화 <미션> OST인 ‘가브리엘의 오보에(Gabriel's Oboe)’를 선보인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이호근 관장은 “이번 교육기부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면서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고 청소년뿐만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10월24일에도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예술영재교육원은 최근 초등 음악영재 20명을 비롯해 미술영재 20명, 무용영재 10명 학부모, 지도강사 등 218명이 참석한 가운데 1층 이든홀에서 개강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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