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책 더 드림' 사업참여자 모집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5-03-16 15:09:46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계양구가 책을 통한 꿈 찾기 ‘Check The Dream(책 더 드림)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웃돕기 특수시책 일환으로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는 책더드림 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이 참여자를 모집한다며 이달 16~25일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해달라고 밝혔다.
책더드림 사업은 2013년 총 382명·1076권(1090여만원), 2014년 351명·1161권(1385여만원)의 도서를 지원했고 여름방학 기간(8월) 30여명이 참여한 독서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계양구 관계자는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저소득가구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인문·사회과학 등의 도서를 제공해 인생의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자아성장과 자립도모를 위해 이 사업을 기획·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책더드림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계양구에 기부된 이웃돕기성금을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계양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승인을 받아 저소득층 자녀들이 희망하는 도서(1인당 분기별 3권)를 구입해 각 가정에 택배로 배송하는 것이다.
따라서 일반 인터넷 주문과 같은 배송방식으로 대상자의 낙인감을 방지하고 빈곤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분담해 빈곤의 되물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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