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원내대표 "국민 위해 성과 내는 4월국회 되도록 노력"

전형민

verdant@siminilbo.co.kr | 2015-03-16 15:33:56

[시민일보=전형민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16일 한 목소리로 밝혔다.

새누리당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주례회동 모두발언을 통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지혜를 짜내 최대한 국민들을 위해 성과를 내는 임시국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4월 임시국회가 우 원내대표와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의 마지막 임시국회라 정말 섭섭하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우 원내대표는 "우리로서는 (4월 국회가)임기 마지막 임시국회"라며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의사일정에 관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5월에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해 좋은 후보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그 분들이 잘 하겠지만 (이전에 한)약속들은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우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의 임기는 오는 5월까지다.

한편 여야는 4월 임시국회를 오는 4월7일부터 5월6일까지 30일간 실시키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밝혔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오는 4월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다.

대정부질문은 오는 4월13~16일 나흘 간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로 나눠 진행된다. 질문 의원의 수는 12명이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는 4월23일과 4월30일, 5월6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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