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독려,
사과, 배, 단감 등 5종 보험 가입 오는 20일 마감,... 농가 부담분 추가 30% 등 총 80% 지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5-03-16 16:16:39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군은 오는 20일 과수 5개 품목에 대한 보험가입 마감을 앞두고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에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보험 대상 품목은 사과·배·단감·떫은감·감귤 등 5종으로, 태풍(강풍)·우박 피해에 따른 과실 손해를 주계약으로 보장한다. 봄·가을에 발생하는 동상해와 집중호우로 인한 과실손해와 태풍(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나무 피해를 특약으로 보장한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50%는 농가가 부담한다. 농가 부담 분 중 30%(군비 20%, 도비10%)를 지방비로 지원해 실제 농가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카드 분할납부 제도도 시행돼 일시에 목돈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줄어든다.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으며 그 외 시설작물 20종, 농업용 시설물 또한 연중 가입이 가능함으로 언제든지 지역농협을 방문해 상담 및 가입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가장 유용한 제도”며“과수 농가에서는 반드시 보험에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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