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다문화가정 출산용품 지원 사업' 시동,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5-03-17 13:47:12

[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2015년 다문화가정 출산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출산예정자 및 산모다.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 및 보건소에 하면 된다. 대상가정으로 확정되면 자녀출산 후 양육에 필요한 물품을 중심으로, 세대 당 200천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가정에는 각 읍·면사무소 직원이 해당가정을 직접 방문해 지원물품을 전달하며 결혼이주여성과 소통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계획이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저(低)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출산 예정인 다문화 가정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영암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출산용품 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조기정착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최근 2009 ~ 2014년까지 총 261가구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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