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원정도박설' 사실무근"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3-18 21:08:49
가수 태진아(62)가 일부에서 제기된 '원정 도박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태진아는 18일 오후 소속사 진아기획을 통해 "억대 도박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터무니없는 소설이다. 오보다"라고 밝혔다.
태진아는 "지난 2월 내 생일을 기념해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 여행지에서 카지노장을 찾은 건 맞다"면서 "당시 1000달러를 지참하고 카지노장에 들렸고, 운이 좋아서 돈을 좀 따고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여타의 관광객과 다를 바 없었고 현장에서 나를 목격한 현지 교민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그런데 귀국 후 현지 매체의 기자라고 소개한 사람이 연락이 와 돈을 요구하며 이를 기사화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설명했다.
진아기획 관계자는 "명예 훼손 등의 혐의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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