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4·29 선거는 국민지갑 지키는 선거"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5-03-19 17:25:28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9일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국민지갑 지키는 선거’로 규정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재보선 후보 공천장 수여식에서 “이번 4.29 재보선은 말 그대로 국민의 지갑을 지키는 선거”라며 “국민 지갑을 지키고 키우는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국민께 희망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당과 함께 해 정치판을 바꾸고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에 힘을 빌려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실을 너무 모르고 경제가 잘 된다며 국민을 외면하고 있는 정부·여당에 국민이 분명히 경고해달라”며 “우리당이 바로 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문 대표는 “부자 감세를 그대로 두고 서민 중산층에 증세하는 정부에 맞서 국민 지갑을 지키는 일대 격돌”이라며 “우리당이 추천하는 후보자들은 민생경제를 살리고 국민 지갑을 지키는 국민 지킴이”라고 설명 했다.

이날 문 대표는 서울 관악을에 나서는 정태호 전 청와대 대변인을 “상대 후보와 비교하면 체급이 아주 다른, 관악을 살릴 수 있는 검증된 후보”라고 추켜세웠다.

성남 중원의 정환석 전 경기도 의원에게는 “노동자와 서민이 살맛나는 새로운 중원을 만들 진짜 후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 서을의 조영택 전 의원에 대해선 “정부와 국회에서 쌓은 경험과 실력으로 광주 시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정권교체의 디딤돌 역할을 할 후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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