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드림스타트, '책 읽어주는 언니' 운영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5-03-23 15:12:21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연수구 드림스타트가 이달부터 ‘책 읽어주는 언니’를 운영한다.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영·유아가 있는 드림스타트 1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방문형 책 읽어주는 언니는 여고생 자원봉사자가 드림스타트 영유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독후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함께 책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부모들에게는 책읽기의 중요성 및 아동과의 올바른 상호작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은 독서활동전문가로부터 독후활동에 관련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자원봉사를 실시하게 된다.

여고생들은 “아이들이 책 언니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반기는 모습에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독후활동을 하는 동안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책 읽어주는 언니 자원봉사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영·유아 아동들의 감성계발과 인지발달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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