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이달의 기부천사에 '지지무역' 선정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고마워요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3-24 18:12:12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매월 실시하는 ‘이달의 기부천사’ 에 장충동에 위치한 의류 제조업체인 (주)지지무역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주민의 계층·지역별 복지 욕구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구의 ‘드림하티’ 사업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기부 독려를 위해 실시하게 된 ‘이달의 기부천사’는 사회복지공금모금회를 통해 중구계좌로 후원한 개인, 기업, 단체 중 매월 최고 금액을 기부한 후원자 1팀을 선정한다.

기부천사로 선정된 (주)지지무역은 지난 2월 ‘2015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기탁해 저소득가정의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했다.

구는 모은 성금을 법적 보호계층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노인·장애인가정·한부모가정·결식아동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우선적으로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특히 신체·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면서도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도 적극 발굴해 보호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후원자에게 서한문과 함께 드림하티 소식지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유도할 방침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아름다운 선행도 바이러스와 같이 빠르게 전염될 수 있다”며 “기부자들의 후원과 도움을 바탕으로 소외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구청에서도 복지 수요자 욕구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하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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