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평화시장 옆 상가서 화재…28분 만에 완진

뉴시스

  | 2015-03-24 20:56:22

▲ 24일 오후 4시7분께 대구시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의 한 상가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13분만에 진화가 완료됐다. 사진은 진화가 끝난 상가 모습. 24일 오후 4시7분께 대구시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 옆 한 상가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으나 28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대구 동구 평화시장 옆 3층짜리 상가 건물 1층 꽃집 창고에서 난 뒤, 빠르게 번져 2층 아파트 1세대까지 모두 태웠다. 이후 3층 외벽까지 번진 상황에서 진화됐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8분만에 완전 진화됐다. 현재까지 사상자 등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소방서 관계자는 "오후 4시9분께 대구 평화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며 "신천소방서에서 소방차 5대 및 소방인력 13명이 현장으로 가 화재를 진압 중"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출동한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은 알 수 없지만 꽃집 내부에 쌓아둔 잡동사니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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