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구역 공동작업장 신축사업 탄력 받을듯

인천 중구-국제라이온스협회 '건립 협약' 체결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15-03-29 16:14:11

[시민일보=민장홍 기자] 인천시 중구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구역내 공동작업장 신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최근 중구청 회의실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구와 올해 상반기에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구역내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공동작업장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통한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과 일하는 즐거움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 지구는 공동작업장을 건립하고 그 시설을 중구에 무상으로 제공할 것을 약속했으며, 양 측은 향후 건립 방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건립방식과 시기 등에 대한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공동작업장 건립부지는 인천역 주변 도시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북성동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구역이다. 오는 4월부터 북성동 4-77번지 부지에 공사를 시작하고 5월 중에 공사 완료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종호 인천시 주거환경정책과장은 “북성동 주민공동이용시설의 건립으로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마을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통한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과 일하는 즐거움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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