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관악을 정태호 지원사격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5-03-30 16:33:43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30일 4·29 재보궐 선거를 "박근혜정부의 폭주를 막는 브레이크 선거"라고 규정하며 서울 관악을 지역에 출마한 정태호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이날 '야권텃밭' 서울 관악을을 방문해 "정 후보자만이 관악의 발전을 책임질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하며 텃밭 수성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지도부는 모두발언의 상당 부분을 정태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데 할애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을에 위치한 문화복지시설인 난향꿈둥지 사무실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열고 "정태호 후보는 우리 당의 손꼽히는 정책통이고 전략가"라며 "김대중 대통령이 발탁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인정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정 후보는 오랜 국정경험을 갖춘 완벽히 준비된 후보다. 당선되면 곧바로 국회에서도, 우리 당에서도 큰 역할을 할 후보"라며 "특히 우리 당을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만드는데 꼭 필요한 인재"라고 거듭 강조했다.
우윤근 원내대표 역시 "서울 관악을은 야권의 자존심과 같은 곳이자 민주주의를 지켜낸 곳"이라고 규정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고 야당 지도자로 이곳을 지킬 사람은 정 후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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