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천원설렁탕... 한우 사골국물 설렁탕이 1000원? 바삭한 전은 서비스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3-30 19:24:41
천원이라고 믿기 힘든 설렁탕이 '생생정보'에 소개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이하 생생정보)에서는 ‘정성을 파는 사람’ 특집으로 천원 설렁탕집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원 설렁탕집을 운영하는 최성규 쉐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최씨의 천원설렁탕은 돌솥밥에 국수 등 각종 고명을 얹고 주전자에서 끓여낸 한우 사골국물을 부어 먹는 방식이다.
이 사골 육수에는 인삼주 증류수를 넣어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돌솥밥 가장 밑에는 설렁탕에 들어가면 구수한 누룽지까지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돌솥밥까지 설렁탕 국물을 넣고 지었다.
이 설렁탕에는 서비스로 전까지 제공돼고 있다.
서울 대학로에서 구관원 이물비를 운영 중인 최성규 셰프는 “어릴 적 연극 관람하는 걸 너무 좋아했었다”라며 “겉으로는 티 안내지만 속으로는 배고픈 연기자들을 위해 천원에 설렁탕을 팔게 됐다. 그 친구들이 1000원 갖고 배부르게 연기할 수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 생생정보 캡처
[SSTV 김나라 기자] ‘생생정보’에서 천원설렁탕집을 운영하는
최성규 셰프는 맛을 위해 솥이 아닌 주전자에 육수를 끓이고 직접 담근 인삼주를 사용, 한우 사골만을 고집하는 등 설렁탕 한 그릇에 온 정성을 가득 담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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