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브랜드사업 7대과제 발굴·육성
쪽방이웃 보듬고 안심귀가 돕고… '주민행복' 7대사업 시동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3-31 14:05:27
노인-대학생 주거공유 '룸셰어링' 추진… 주거비 부담↓
보듬누리ㆍ건강지킴이등 저소득층 복지지원사업도 전개
▲ (사진제공=동대문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올해를 민선6기 구정운영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정하고 '꿈을 여는 서울의 문 동대문구'를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여기에는 새롭고 진정한 변화를 바라는 37만 주민의 꿈과 희망을 성취하기 위해 섬세한 행정에 주력하겠다는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한 1300여명의 동대문구청 공직자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를 위해 동대문구는 주민이 소망하는 '동대문 브랜드사업' 7대 과제를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7대 전략과제는 ▲노인-대학생 아름다운 동거 룸셰어링 ▲주민 행복 100도 제2의 친절운동 ▲서울약령시 한방타운 조성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배봉산·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 ▲동대문형 안전마을 조성 ▲찾아가는 취약계층 건강지킴이로 구성됐다.
<시민일보>는 동대문구가 중점 추진하는 7대 과제를 개괄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노인-대학생 아름다운 동거 룸셰어링
룸셰어링(Room Sharing)은 만 60세 이상의 노인이 주거 여유공간을 대학생(대학원생)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대학생(대학원생)은 말벗 및 간단한 가사일 돕기 등의 생활지원 서비스를 노인에게 제공해 고령인구의 사회적 고립문제와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구청에서 룸셰어링 희망신청자를 접수받아 공적 절차에 따라 매칭함으로써 분쟁을 예방하고, 대상자별 관리카드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관리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민 행복 100도 제2의 친절운동
주민 행복 100도 '제2의 친절운동'은 전직원이 참여하는 ‘친절문화 향상 및 생활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방문민원 가족처럼' 책임서비스 ▲소통&공감 데이 ▲친절 아이디어 공모 ▲다양한 친절교육 등 전직원이 자발적 친절 서비스를 실천해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친절행정을 전개한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해 행정자치부로부터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서울시 주관 '열린시정을 위한 정보·민원소통 기반조성 사업'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약령시 한방타운 조성
서울약령시 한방타운 조성사업은 약령시를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것이다.
구는 조선시대 무료 치료를 하던 보제원 인근에 한방산업진흥센터를 건립해 매년 10월에는 2일간 세계인이 함께하는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또 약령시 약령중앙로 및 연결도로 1750m를 한방테마거리로 조성하고 공동 브랜드 한방상품을 개발해 세계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은 구 직원·민간단체와 저소득층 주민 간의 '희망의 1대 1 결연 사업'과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자 자체적으로 기금을 모아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동희망복지위원회'가 융합된 특화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방정부 정책대상,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행정상을 수상함으로써 복지분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구는 쪽방이웃 보듬기, 홀몸노인 온정 잇기, 복지품앗이, 주택청약저축 매칭, 더 나누리 사업과 같은 신규사업을 확대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할 예정이다.
■배봉산·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
배봉산·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힐링과 레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자연과 문화가 접목된 녹색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맞춤형 힐링공원'을 만드는 것이다.
배봉산과 중랑천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유아숲 체험, 숲속 여행, 천연염색교실, 생태나들이, 철새의 사생활 엿보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구는 앞으로도 1.13km 규모의 배봉산 둘레길 조성,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확장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동대문형 안전마을 조성
동대문형 안전마을 조성사업은 재난, 범죄, 안전사고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으로 구는 회기동을 중심으로 2013년부터 추진해 오던 민·관협력 방식의 통합형 안전마을 사업을 전동으로 확대 추진한다.
회기동에서는 마을방범 순찰활동,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추진과 동시에 벽화, 포토존, 계단·화단 조성 등 어둡고 낙후된 골목길을 밝고 사람들이 찾는 안전골목길로 조성해 대구시, 도봉구, 강동구, 노원구 등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찾아가는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찾아가는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의료접근도가 낮은 취약계층을 위해 민·관·학의 협력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해 의료 소외계층을 해소하고 자살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찾아가는 방문건강반 등 5개의 건강지킴이 활동반 267명이 활동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과 직원들이 의견을 모아 선정한 동대문 브랜드사업 7대 과제를 대한민국 대표사업으로 집중육성하겠다"며 "구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동대문구가 무엇인지 가슴 깊이 새기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듬누리ㆍ건강지킴이등 저소득층 복지지원사업도 전개
여기에는 새롭고 진정한 변화를 바라는 37만 주민의 꿈과 희망을 성취하기 위해 섬세한 행정에 주력하겠다는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한 1300여명의 동대문구청 공직자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를 위해 동대문구는 주민이 소망하는 '동대문 브랜드사업' 7대 과제를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7대 전략과제는 ▲노인-대학생 아름다운 동거 룸셰어링 ▲주민 행복 100도 제2의 친절운동 ▲서울약령시 한방타운 조성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배봉산·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 ▲동대문형 안전마을 조성 ▲찾아가는 취약계층 건강지킴이로 구성됐다.
<시민일보>는 동대문구가 중점 추진하는 7대 과제를 개괄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노인-대학생 아름다운 동거 룸셰어링
룸셰어링(Room Sharing)은 만 60세 이상의 노인이 주거 여유공간을 대학생(대학원생)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대학생(대학원생)은 말벗 및 간단한 가사일 돕기 등의 생활지원 서비스를 노인에게 제공해 고령인구의 사회적 고립문제와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구청에서 룸셰어링 희망신청자를 접수받아 공적 절차에 따라 매칭함으로써 분쟁을 예방하고, 대상자별 관리카드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관리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민 행복 100도 제2의 친절운동
주민 행복 100도 '제2의 친절운동'은 전직원이 참여하는 ‘친절문화 향상 및 생활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방문민원 가족처럼' 책임서비스 ▲소통&공감 데이 ▲친절 아이디어 공모 ▲다양한 친절교육 등 전직원이 자발적 친절 서비스를 실천해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친절행정을 전개한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해 행정자치부로부터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서울시 주관 '열린시정을 위한 정보·민원소통 기반조성 사업'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약령시 한방타운 조성
서울약령시 한방타운 조성사업은 약령시를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것이다.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은 구 직원·민간단체와 저소득층 주민 간의 '희망의 1대 1 결연 사업'과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자 자체적으로 기금을 모아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동희망복지위원회'가 융합된 특화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방정부 정책대상,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행정상을 수상함으로써 복지분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구는 쪽방이웃 보듬기, 홀몸노인 온정 잇기, 복지품앗이, 주택청약저축 매칭, 더 나누리 사업과 같은 신규사업을 확대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할 예정이다.
■배봉산·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
배봉산·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힐링과 레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자연과 문화가 접목된 녹색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맞춤형 힐링공원'을 만드는 것이다.
배봉산과 중랑천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유아숲 체험, 숲속 여행, 천연염색교실, 생태나들이, 철새의 사생활 엿보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구는 앞으로도 1.13km 규모의 배봉산 둘레길 조성,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확장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동대문형 안전마을 조성
동대문형 안전마을 조성사업은 재난, 범죄, 안전사고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으로 구는 회기동을 중심으로 2013년부터 추진해 오던 민·관협력 방식의 통합형 안전마을 사업을 전동으로 확대 추진한다.
회기동에서는 마을방범 순찰활동,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추진과 동시에 벽화, 포토존, 계단·화단 조성 등 어둡고 낙후된 골목길을 밝고 사람들이 찾는 안전골목길로 조성해 대구시, 도봉구, 강동구, 노원구 등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찾아가는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찾아가는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의료접근도가 낮은 취약계층을 위해 민·관·학의 협력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해 의료 소외계층을 해소하고 자살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찾아가는 방문건강반 등 5개의 건강지킴이 활동반 267명이 활동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과 직원들이 의견을 모아 선정한 동대문 브랜드사업 7대 과제를 대한민국 대표사업으로 집중육성하겠다"며 "구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동대문구가 무엇인지 가슴 깊이 새기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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