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컴백 초읽기···신곡은 기대·유출은 불쾌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4-06 19:52:11

2014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하고 2015년 라이징스타로 자리한 EXID(이엑스아이디)가 멤버 LE(엘이)의 자작곡 'AH YEAH'(아예)로 컴백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강제컴백 이후 새 앨범 활동을 기대하던 팬들에게는 이보다 반가운 소식은 없다.

그러나 축하하고 기대해야 마땅한 상황이지만, 개운치 않은 컴백소식이다.

EXID의 컴백관련 정보가 알려진 것이 소속사측을 통해서가 아니라 커뮤니티, SNS등이기 때문이다. 즉, 공식루트가 아닌 다른 경로로 이같은 정보가 유출된 것이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EXID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재킷 사진과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이 정보에 따르면 EXID는 신사동 호랭이와 LE, 범이낭이가 함께 작업한 '아예'로 활동하게 된다. LE는 타이틀곡 외 대다수의 곡에 작사, 작곡자로 참여했다.

이와 관련해 예당엔터테인먼트측은 이번 앨범정보 유출괴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지난 4일 예당측은 EXID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올라온 이미지와 트랙리스트로 보아 해외 유통권으로 인한 유출로 사료된다"며 "유포자가 유출한 자료들이 이번 EXID의 성공적인 컴백에 피해를 입힐 경우 사이버 수사대에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컴백에 악영향을 주면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소속사측은 6일 "'2ND MINI ALBUM'이 음반판매사이트 (신나라,핫트랙스,인터파크 등)에서 예약판매가 시작됐다. 새롭게 찾아 뵐 EXID에게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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