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국회미래연구원 설립추진관련 해외사례집 발간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5-04-10 15:01:52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국회사무처가 국회미래연구원 설립추진과 관련, 해외사례집과 Q&A 리플릿을 10일 발간했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해외사례집은 각국의 미래연구기관을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32개 기관의 연혁, 조직, 재원, 연구과제 등을 담았다.
여기에는 각국의 의회가 설립한 싱크탱크인 ‘미국평화연구소’, ‘우드로윌슨센터’, ‘핀란드의회 혁신기금’(Sitra), ‘영국 스코틀랜드 미래포럼’ 등이 실려 있다.
또한 앨빈토플러 등 미래학자들이 설립해 폭넓은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한 미국의 ‘대안미래연구원’, 독일의 ‘세계미래위원회’ 등 민간연구소와 국제기구가 설립한 미래연구소로서 UN의 ‘밀레니엄 프로젝트’, EU의 ‘미래기술연구원’, OECD의 ’미래연구프로그램‘, 북유럽국가들의 ’북유럽 혁신기구‘(Nordic Innovation) 등을 소개했다.
미래연구원 Q&A 리플릿은 국회미래연구원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국회에서 미래연구가 왜 지금 필요한가’, ‘왜 미래연구원을 국회에 두는가’, ‘국회미래연구원 설립으로 어떤 효과가 기대되는가’ 등의 질문에 대해 연구원 설립의 취지와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국회미래연구원 법안과 관련, 지난 3월 공청회가 개최됐고, 이달 임시회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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