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찾아가는 복지행정" 소외계층에 '희망과 행복' 전달!
1170명 상담 운영 민간자원 연계,...복지 사각지대 없는 선진 영암구축에 전 공직자 앞장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5-04-13 15:04:38
[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이 민선6기 최종목표인 ‘복지영암건설’과 ‘군민행복시대 실현’ 목표를 세우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섬김 행정’과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선진 영암군 구축에 전 공직자가 힘을 모으고 있다.
군은 신체․정신적 손상으로 인한 사회약자에 대해 장애활동보조지원, 장애인 연금의 수당 누락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다. 이들 중 자료추출 후 현지 확인을 통해 11명에게 혜택을 보게 했다. 또한 독거노인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실시, 생활실태 및 욕구 등 95% 파악하며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재가노인은 영양 상태와 서비스 욕구 등을 고려해 도시락과 생필품, 밑반찬을 만들어 자원봉사자와 직접 가구를 방문, 배달서비스를 해오며 대상노인들의 음식섭취 어려움을 해소시켜 나가고 있다.
복지공약 중 가장먼저 시작한 노인목욕권 지원 사업은 월2매씩 1/4분기 5만6천매를 교부해 2월까지 2만매를 정산, 건강한 노후와 지역목욕업체 활성화란 2마리 토끼를 잡는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2015에 복지컨트롤타워로 주민복지실을 신설하고 무한돌볼팀과 다문화지원팀으로 보다 전문화된 복지서비스 체계를 갖춰 각종 교육과 군민과의 대화를 통한 홍보를 실시해 진급지원 51건과 민간자원연계 130건, 복지이장제와 찾아가는 통합사례관리 대상 166개소 1170명을 상담운영, 민간자원 연계했다, 지역사회 복지자원(인적,물적 제공자와 수혜자) 현황조사를 통해 D/B화 하기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외주용역이 아닌 순수자체자원을 활용, 금년 내에 마무리할 계획으로 진행 중에 있다.
영구 무료임대 주택인 달뜨는 집 거주자에 대해서는 보건소와 연계 한의약 방문 진료 서비스와 의료급여 적정이용안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취업맞춤서비스 제공을 위한 취업성공패키지 고용센터에 10건을 의뢰해 최종 3건이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으로 오는 7월1일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가‘맞춤형 복지급여’체계로 개편됨에 따라 영암군은 ‘맞춤형 복지급여 시행준비단’을 발족,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개초생활수급자의 가구여건에 맞는 지원을 위해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등 부문별 선정기준을 다르게 하게 된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는 최근 복지 분야 우수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봄철 이불세탁구호활동에 나선 가운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영암군 지원에 나섰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세탁기가 탑재된 세탁구호차량을 이용해 5일간 관내 세탁이 어려운 300여 독거노인세대를 영암지역 자율 방재단이 직접방문 수거해 배달해 줌으로써 소외이웃의 시름까지 말끔히 세탁해 주게 된다.
전동평 군수는“풍요로운 복지영암의 원년을 만드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의식이 변해야 하며, 섬김 행정과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을 실천하는 것은 군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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