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순복음취업박람회 12일 개최 성황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5-04-13 17:01:20

제3회 순복음취업박람회가 3개월의 기나긴 준비 끝에 지난 12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년선교연합회(회장 이칠용 장로) 주관으로 대성전 1층 베다니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전 10시30분 테이프 커팅식으로 막을 올린 제3회 순복음취업박람회는 오전 11시부터 유관기관 위주로 1차 구인구직이 진행됐으며 오후 2시경 임석명 목사, 이칠용 회장, 박윤옥 국회의원 등이 현장 라운딩을 통해 참가 업체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에 폐막했다.

또한 CBS, CTS, FGTV 방송국 등이 취재했으며 13일 오후 9시50분 CBS 뉴스 등을 통해 보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서대엽 총괄팀장(여의도순복음교회 장년선교연합회 기획실장)은 “이번 행사의 결과로 총 2200여명이 박람회장을 방문했고 690여명이 면접을 진행했으며, 전체 참여기업은 100여곳, 모집인원은 400여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중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한 부스참여기업 40개 업체와 영등포구 일자리지원센터,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국제능력개발교류협회, 노사발전재단, 교옹노동부 남부지청,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여러 유관기관에서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대신 접수받고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인에 참여한 기업은 60개 업체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구인구직을 위한 제3회 순복음취업박람회는 구직자들이 이력서 접수장소에서 양식에 맞는 이력서를 작성한 후 별도로 도장을 받고, 지원을 원하는 기업수만큼 이력서를 출력해 면접을 원하는 업체의 부스에 제출하여 그 자리에서 바로 면접을 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박람회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를 대신해 임석명 부목사가 참석했고, 박윤옥 국회의원, 이성희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장, 영등포구 일자리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가수 유현상, 오예중 등이 CCM 축가공연을 펼쳤고, 20대 위주의 청년채용관, 60대 이상 실버채용관은 물론 노동부의 직업심리검사 등의 다양하고 활발한 구인구직이 진행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다니홀에서 진행된 제3회 순복음취업박람회는 오전 및 오후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성도들 뿐 아니라 영등포 지역내 구직자 및 벚꽃축제를 구경나온 일반 시민들까지 발걸음 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이 됐다.

기업별로 접수된 구직자들의 이력서는 추후 검토를 거쳐 각 업체별로 지원자들에게 직접 합격여부를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영등포구청 일자리정책과(02-2670-1119)로 문의하면 행사와 연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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