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김정수 기자]경기 오산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보육사업 안내 지침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복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내 263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올해 보육사업 관련 개정사항과 어린이집 안전점검 등에 대한 집중 강의가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가족여성과 담당 주무관들이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활용해 보육업무 지침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핵심 내용만 정리해 만든 교재 또한 활용도가 높아 보육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일부 어린이집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평소 사랑과 헌신으로 아이들을 보살피는 보육 종사자들 전체가 오해받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어린이집 원장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항상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살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이번 교육에 이어 오는 5월에도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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