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13일 공식사과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 전해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4-13 20:36:54

▲ 사진출처=무한도전 식스맨 특집 장동민 방송화면 개그맨 장동민이 과거 발언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소속사 코엔스타즈측에 이어 장동민 본인이 직접 공식사과를 전하면서다.

장동민은 앞서 지난해 8월께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스타일리스트에게 불만을 이야기하던 중 욕설에 가까운 과격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어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까지 공개되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는 최근 무한도전 식스맨에 출연, 과거 발언이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퍼지면서다.

이와 관련해 13일 장동민은 "우선 저 때문에 실망하고 불쾌해하셨을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고 말했다.

이어 "치기어린 마음에 생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받을 누군가를 생각하지 못했고, 웃길 수만 있다면 어떤 말이든 괜찮다라고 생각했던 제 잘못이 큽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당시 사건으로, 전 큰 교훈을 얻었고 처음 방송을 시작하던 마음가짐으로 활동에 임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제 주변과 저를 지켜봐주시는 많은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부끄럽지만 한번만 지켜봐주신다면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고 사과했다.

장동민은 "마지막으로 저 때문에 상처받으셨을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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