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남편, 고 학력 스펙소유자? '우린 스포츠로 만났어요'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4-15 19:49:03

▲이유진 뉴시스 지난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아이돌에서 아내, 엄마로 돌아온 걸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결혼생활등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와 오만석은 이재룡을 빼닮은 김중협 씨에게 자기소개를 요청하자, 김중협은 "이재룡 씨와는 아무 관계없다"며 "대기업 D건설회사에 10년째 근무를 하고 있고, 그 전에는 미국 뉴욕에서 학창시절을 끝내고 직장생활 몇 년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오만석은 "어느 대학교를 나왔냐?"고 물었고, 김중협 씨는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영자는 "택시 타기 전에는 그냥 상남자인 줄만 알았는데 스펙이 대단하다. 이지현이 그냥 반한 게 아니다"라고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영자는 이지현의 남편 김중협에게 두 사람의 첫만밤 질문을 했는데, 이에 김중협은 "후배 소개로 볼링장에서 처음 만났다. 그 이후로 우연히 골프 모임에서 같은 팀이 됐다. 그 뒤 강남에서 우연히 또 마주쳤는데 이지현이 내게 먼저 아는 척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중협 "그냥 '연예인인가보다' 싶었던 아내가 알고 보니 술, 담배도 안하고 바른 이미지더라"라며 이지현에 대한 생각을 들려줬다.

반면 이지현은 "골프장에서 만난 날 남편이 아침까지 술을 먹고 와서 공이 잘 안 맞았다. 남편은 공이 잘 안 맞는다고 속이 상한지 술을 계속 먹더라"라고 첫인상을 말했다.

이어 MC 이영자는 "점차 상남자 매력에 반했구나. 그 뒤로 겪고 보니니 이미지가 어떻게 바뀌었나"라고 물었고 이지현은 "알고 봤는데도 그냥 '술 좋아하는 분이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현은 지난 2013년 3월 골프 모임에서 7세 연상 김중협과 3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 같은 해 10월 딸 김서윤 양을 올해 1월에는 아들 김우경 군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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